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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18 리스펙코너① 갓피플'낮음자리'_서범창 작가님
리스펙코너2018. 10. 18. 17:20

리스펙코너 


개인적으로 Respect하는 기독만화, 웹툰, 일러스트 작가님들을 소개하는 제 멋대로 코너입니다.

저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소통하신 분들만 사심을 가지고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① 서범창 작가님



2007년인가 8년인가... 갓피플연재에 욕심을 내어 도전만화에 만화를 올릴때 같이 만화를 올리셨던것으로 기억난다. 얼마뒤 그 분의 갓피플만화에 그 만화의 코너가 생겼다.


그 코너는 바로



"낮음자리"

현)뻠쌤의 묵상방



2005년 3월 8일 낮음자리





개인적으로 많은 갓피플 카툰이 있었지만 이 분의 그림에 

나는 많은 관심이 갔다.



관심이 간 이유중의 하나는

"인기와는 거리가 먼 컨셉"

때문이다.



물론 낮음자리의 조회수는 어마무시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귀여운 캐릭터, 예쁜 그림이 아니란 것 뿐이다.




2009년 4월 20일 낮음자리



낮음자리 초반작품은 대부분 흑백이다.

그러나 주보인쇄는 흑백으로 한다는 것!

폰트도 바탕체, 궁서체 같은 아재틱(?)한것들을 

사용하시고 내용도 늘 진지하여

어둡고 칙칙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그러나 상업성과는 멀지만 하나님과는 더 가까운, 낮음자리의

특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낮음자리의 하나님은 강하고 의지할만한

요새같은 분이시다."



2009년 7월 23일 낮음자리



낮음자리에서 나오는 하나님은 거대한 사이즈로,

등장하실 때가 많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거대한 사이즈로 등장하는 하나님은 우리가 경외해야할

분임을 나타낼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임을 이미지로 많이 부각 시켜준다.



가끔 사람과 같은 사이즈로 나올때도 있지만

 

넓은 어깨, 손과 발의 못자국, 툭 튀어나온 뼈 마디와

머리까지 이어진 검은 수염.

화끈한 앵글과 거친 펜터치로 그려진 그림들이

앞서 말한 아재틱한 폰트 선택이 너무 잘어울린다.



2018년 3월 29일 낮음자리



많은 묵상툰에서 하나님을 귀엽고, 특색있게 그려

그 분의 다정다감함을 표현한다.

상품화가 가능한 것도 이쪽일것이다.


낮음자리는 이와 거리가 멀지만

작가님이 묵상하는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절실히 느껴진다.






"한컷으로 드러나는 말씀의 무게"





2015년 3월 19일 낮음자리




보통 하나님의 말씀을 만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이 말씀을 친숙하게, 물흐르듯 전할수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서범창 작가님의 낮음자리는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하면 뼈에 새길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것 같다.

말씀으로 뼈 때리기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불편한 이야기.

눈 돌리고 싶지만 실천해야 할 것들.

심각한 얘기들, 간혹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은 표현도 필요에 따라 가감없이 그려낸다.


개인적으로 어떤 회차는 나에게도 너무 찔려 댓글을 달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작가님이 묵상하며 받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쩔때는 무겁게, 혹은 날카롭게 다가온다.





2018년 4월 19일 낮음자리



늘 매번 그런건 아니시다 ^^;;;


그래도 이렇게 정곡을 찌르는 회차들이 많으니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역주행해서

(장편카툰이 아니니 역주행이 더 편합니다.ㅎㅎㅎㅎ)

작품을 통한 하나님을 묵상해보시길 권합니다.






(클릭하시면 갓피플코너로 넘어갑니다.)






2016년 5월 20일,'위의 것을 생각하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회차다.

하늘과 이 땅의 격차가 느껴지고 정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우러러 보고 소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땅에 있는 것들에는 일반적인 남자들의 로망이 잘 표현되있는것 같다.

특히 저 페이스북의 쓸데없이 커 보이는 '좋아요'표시가

마치 내 마음을 투영한것 같다.




내 핸드폰 배경화면 

(그러나 하나님의 탄식은 끊이지 않는다.)






2018년도 기독만화선교회 전시회에 전시된 작가님 작품.

전시회 후에 누군가 두 작품 모두 구매하였다고 하신다.

(부럽...)





생일날 케잌도 보내주신 인성갑....

(본 포스팅은 뇌물 받고 쓴것이 아닙니다 ㅎㅎㅎㅎ)










Posted by 정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