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1. 10. 1. 14:56

 

 

동성애를 혈액형과 비교하여 찬성, 반대의 논쟁요소가 될수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동성애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끌리는 대상을 만나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성애자가 이성을 만나는 것도 선택이고 양성애자가 이성이나 동성을 때에 따라 만나는 것도 선택입니다.
결혼할 때 배우자를 결정하는 것, 또는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로 사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동성애와 유전적으로 갖춰지고 변경이 불가한 혈액형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것이 궤변입니다.


또 동성애 반대란 것이 동성애자에게 가서 ‘동성애 하지마!’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성애하는 것을 반대할 수 있습니다. 
동성애옹호 교육, 언론이나 동성결혼합법화를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본 글에서 학생은 교수에게 물어볼 때 ‘동성애를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말고 다음과 같이
물었어야 했습니다.


“만약 교수님의 자녀가 동성애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찬성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을 때 나는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인지 반대하는 사람인지 분명해 질것입니다.

 

 

Posted by 정진웅